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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때는 딱 하루만 타이레놀 먹고 끝날정도로 아무일도 아니었죠

이번 2차는 진짜 달랐어요

 

다음은 그 과정입니다.

 

 

 

1. 맞자마자 추웠습니다.

 

2. 재채기를 하더니 이내 몸살 기운이 오더군요

 

3. 약 3일간 온몸의 모든뼈가 아픈 전형적인 몸살 기운이 돕니다.

타이레놀로 버텨냈어요. 그래도 이정도는 참을만 해요

 

4. 지금 부터가 공포인데, 4일날 밤에 갑자기 

어지럽더니, 혀가 굳어지기 시작하네요.

몸이 저려오기 시작하고요. 급하게 혈전 초기증상 검색해보니

제 증상과는 거리가 있어 보여서 불행중 다행.

 

하지만 뇌졸증 (중풍) 증상과 비슷해 보며 개같음

 

5. 응급실 가야하나 존내게 고민하고 있는데

밤이라 졸린거에요. 그래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자.

 

6. 1시간만 자고 깨어났는데 목은 말라있고, 혀는 더 굳어서

말이 제대로 안나오고, 고개를 돌리기 힘들정도로

모든게 버벅 거리는 단계 까지 발전 되었어요.

벼락 겁이 나더군요. 죽는거 아닌가 하고.

 

7. 근데 또 졸린거에요. 한번만 더 자자...

 

8. 지금 일어 났는데 혀가 풀렸습니다.

버벅임도 없어졌고요. 저림 증세도 사라졌어요.

75% 리커버리 중이네요

 

제대로 당했네요 화이저.

이러니 코로나 걸렸다면 저는 죽었을 지도.

 

 

미국에서도 화이자 2차 접종시 발열등의 후유증이 꽤 심각하다고 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때 후유증이 심하고

 

화이자는 2차 접종때 후유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타이레놀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좋다고 하니 미리 준비해두시고

 

혹시나 증상이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즉시 병원을 찾으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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