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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김희애 드라마

 

최종화 시청률 30퍼센트를 넘어선 드라마라길래 기대하고본 부부의 세계

 

청순한 와이프였던 김희애는 남편의 외도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타락하고 만다

 

하지만 문득 드는 생각은...

 

아니 ㅅㅂ 이혼 그까이꺼 뭐라고 몇화동안 무슨 눈물 글썽이며 

 

뭔 산사태가 눈앞에 덮치는거마냥 청천벽력같은 표정을 짓는지

 

그냥 증거잡고 이혼하면 될걸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거도 아니고 잘 나가는 병원 부원장인데 뭐가 아쉬워서...

 

뭐 드라마 상에서 남편을 완전 끝장내기 위해 질질 끈다는 느낌이었는데

 

6화에 사이다씬으로 끝장내긴 했지만

 

굳이 6화까지 질질 끌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의 사이다

 

그리고 결국 2년만에 남편 재기한거 보면 끝장 제대로 낸거도 아니었고...

 

그냥 남편이 바람으로 의심되면 흥신소 고용해서 증거 잡고 이혼 소송부터 합시다 ㅉㅉ

 

 

바람피는 남편 역할을 맡아서 뭔가 미묘한 ㅋㅋ 실제로 바람핀 경력이 있으셔서

남편분도 성격 이상함

 

그냥 바람 피고 새 여자랑 결혼해서 잘 살면 될걸

 

능력이 부족해서 전처에게서 못 벗어나는 느낌

 

그리고 작품 보다보면 아직도 못 잊었네 이딴 설정이 붙어 있는데

 

그럴거면 바람을 왜 필까

 

물론 젊은 여자가 좋긴 하지만서도...

 

그냥 나 젊은 여자가 더 좋다 늙은 전처는 깔끔하게 잊겠다 이런 마인드를 차라리 가졌으면.

 

구질구질하게 이혼하고 나서도 전처 생각은 오지게 함

 

극중 제일 죽여버리고 싶은 캐릭터

나는 진짜 이런 캐릭터 나오면 발암 돋음

 

언제부터 친했다고 옆에 다가와서 여자한테 무례하게 존나 들이댐

 

마치 다 안다는듯한 표정으로

 

어떻게든 수작걸고 한번 자려고 아주 수작질 쩔죠

 

그리고 또 그걸 또 넘어가는 여주 보면서 환장하는...

 

어휴 

이번에도 진행시키는 진행시켜님

뭐 이경영님은 극중에서 아주 악역도 아니고 잘 해주시는 양반

 

계속 이런 역할로 꾸준하게 롱런하실 듯

 

화이팅입니다요

어우 미모랑 몸매보소

여자 몸매는 뭐 솔직히 벗겨봐야 아는 거니깐 좋다고 확답은 못 하겠음

 

얼굴은 약간 고양이 상에 여우 상에 아주 흡족

 

연기도 신인치고는 아주 물오른 성인 연기 제대로 보여줌

 

역시나 나이가 어려서 뒷통수 여기저기 치이고 좀 안습이긴 한데

 

그래도 이 무거운 드라마에서 한 역할 제대로 맡아서 잘 해준듯

 

"알고있지만" 새 드라마 여주로 발탁되서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는 중

 

첫번째 발암... 두번쨰 발암은 얘 남친

진짜 보면서 발암 제대로 뿜어내는 여자

 

진짜 귀여운 볼살 때문에 참고 봤는데

 

아우 내가 남친이었어도 팼다 진짜

 

그놈의 쓰레기 남친 뭐가 좋다고 그렇게 실드치고

 

탈탈 털려서 여주인공한테 애꿎은 위기 주고

 

마치 목적지가 눈 앞에 있는데 굳이 돌아서 한두시간 시간 낭비하게 만드는

 

그런 전개를 보여주는 캐릭터랄까

 

얘 남친도 진짜 잘 죽었지 어휴 계속 살아 잇었으면 드라마 중도 하차 할뻔

 

세번쨰 발암 주인공 아들래미

애도 좀 처맞아야되는데

 

이혼 가정이 한둘인가 

 

뭔 인생의 고난과 역경이 그리 많은지

 

엄마가 바쁜게 뭐가 그리 불만이 많은지

 

그리 불만이면 니가 입고 있는 옷이랑 다반납하고 

 

비싼 과외 학원도 다 때려치고 지방잡대나 들어가든지

 

꼭 혜택 받는 애들이 지가 무슨 혜택 받고 사는지도 모르고 

 

엄마 아빠가 문제니 친구들이 문제니 헛소리함

 

얘가 심근경색 와서 병원에 입원해서 골로 가는 전개였으면

 

박수를 쳤을 것이다

 

네번쨰 발암 여주인공 친구역(친구도 아니고 그냥 ㅆ년

보통 여주인공 친구로 나오는 역할은 드라마속 감초 역할로

 

깨알같은 재미를 주든지

 

사태를 설명하든지 뭔 역할이 있어야되는데

 

얘는 배신의 아이콘 박쥐같은 인생

 

무슨 여주인공 남편을 몰래 짝사랑 하는 캐릭이었으면 설득력이라도 있지

 

그거도 아니고 그냥 여주 물먹이는데 아주 일등공신 제대로 톡톡

 

내가 여주였으면 남편이 아니라 얘부터 파멸로 몰고 갔을 것

 

진짜 얘를 2화쯤에 처리하고 남편 상대하고 드라마 진행했으면

 

여주 인생 훨씬 스무스하게 전개됐을것

 

이딴 친구는 진짜 거리를 두고 여주같은 권력이 있다면 

 

당장 다른 직장으로 보내버리도록 하자

 

이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교훈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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