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롱하던 베트남 코로나 근황.jpg
지난 해 한국에서 코로나가 유행하자 베트남 현지에서는 코로나 19를 가리켜 코로나 바이러스, 또는 코비드19, 우한 폐렴이 아닌 "사우스 코로나"라고 부르며 한국을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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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사우스 코로나란 말에 동의하며 한국을 조롱 했던 것이다.
하지만 베트남도 짱개의 손길을 피해갈 순 없었다.
중국인 불법 입국자가 코로나가 심각한 중국을 피해 베트남으로 불법 입국해 지역사회에 코로나를 퍼트린 것.
게다가 문제는 최근 확인된 샘플을 분석한 결과 모두 인도에서 확인된 변종바이러스 B.1.617.2의 변종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도시에서 발견된 확진자 2건은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B.1.1.7 로 밝혀졌다.
특히 영국 바이러스는 약 1.7배 확산이 빠르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으니 베트남은 난리가 터진 것이다.
위 그래프를 읽진 못 하겠지만 대략 분석은 가능할 것이다.
빨간색이 누적 확진자이고 파란색 막대 그래프가 일일 확진자이다.
5월 들어 급격하게 확진자가 늘고 있는게 보일 것이다.
특히 베트남은 코로나 확진 키트가 ㅄ인지 제대로 양성 확인을 못 하고 있는 판국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 2주간 격리후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를 했으나 알고보니 양성이어서 지역사회에 전파한 사례가 몇건 있었다
그래서 베트남은 현재 해외 입국자 호텔 격리 기간이 2주가 아니라 3주이다.ㄷㄷ
거기다 3주 격리가 끝나도 자기 집에서 1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결국 격리기간이 4주이다
한국에 비해 얼마나 수준이 딸리는지 여기서 판가름이 난다...
또한 베트남은 어떤 지역의 코로나 샘플링 검사를 할때
검사 키트가 모자라서 한 개의 검사 키트에 10~20개의 샘플을 결합하여 그 지역의 감염자수를 파악하는
원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거 같지만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이런 방식을 통과시켰다고...
하지만 한국보다 잘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베트남은 한국인 대부분이 비선호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화이자 코로나 백신 약 3천만회분을 이번년에 구입을 한다
약 1500만회가 3분기에 백신 공급 예정이고 나머지는 4분기에 공급을 한다.. 이건 졌다...